조은현대병원(이사장 이준석)이 지역 주민들에게 당뇨병 관한 모든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행복한 당뇨교실'을 개최한다. 내달 3일부터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11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참석자 전원 혈당 및 혈압측정을 통해 혈당관리 및 진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국도35호선 확ㆍ포장 공사가 마무리 되면서 12번 버스의 노선이 일부 변경됐다. 기존 부성주유소 사거리에서 좌회전해서 운행하던 노선이 100m 하행해 경남은행 기업금융지점이 있는 북정택지 사거리에서 좌회전해서 운행하게 된다. 부성주유소 사거리는 지난 22일부터 통행이 금지됐다.
10년 전 추억의 인기만화 짠돌이네가 캐릭터 뮤지컬로 새 단장하고 양산을 찾는다. 왕소금아빠와 야무진 엄마, 아들 왕짠돌이가 온 동네를 구석구석 누비며 펼치는 근검절약 캠페인 과정은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큰 웃음을 선사한다. 음악시간에 캐스터네츠 대신 할아버지 틀니를 준비하고, 미술시간에는 서예 붓 대신 애완견 꼬리를 준비하는 짠돌이의 기상천외한 절약방식은 근검절약의 필요성을 진지함 대신 즐겁고 유쾌함으로 전달한다. TV 원작에 충실하여 등장인물 모두 실사 캐릭터로 비쥬얼을 향상시켰으며 무대 또한 원작 배경을 최대한 돋보이게 연출했다.
아름다운 현악의 선율은 늦여름 밤하늘을 눈부시게 밝혔다. 본사 어린이심포니에타(지휘 박승희)가 시민에게 선사하는 첫 야외음악회를 지난 23일 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선보였다. 이번 무대는 본사 창단 5주년을 맞아 시민에게 쉽고 편안한 클래식 음악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된 것으로, 먹구름이 끼고 보슬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3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찾아 소중한 시간을 함께 했다.
양산중학교(교장 박창옥) 축구부가 전국 축구 최강자로 등극했다. 지난 21일 수원에서 열린 제44회 추계한국중등(U-15) 축구연맹전 왕중왕전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당당히 우승 트로피를 가슴에 안고 돌아온 것. 지난 5일 개최된 제44회 추계한국중등(U-15) 축구연맹전에서 청룡그룹 준우승을 차지해 왕중왕전에 참가한 양산중은 창단 10년이 넘는 축구 강호들을 연이어 격파하고 우승해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누가 뭐래도~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섬세한 손동작이 만들어내는 손짓언어가 그 어떤 말보다 아름다웠다. 손으로 꽃피우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수어바다 거리공연’이 지난 23일 종합운동장에서 네 번째 무대를 열었다. 농아인에 대한 사회의 편견을 깨고 수어를 하나의 언어로 인정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이날 공연에는 200여명이 넘는 시민이 찾아 수화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한바탕 떠들썩한 노래자랑으로 그동안 서먹했던 이웃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지난 23일 양주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2008 중앙동민 노래자랑’이 200여명이 넘는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져 내릴 것처럼 흐린 날씨에도 오랜만에 이웃과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인지라 주민들은 서로 안부를 물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올림픽의 열기가 양산에서 재연될 것으로 보인다. 시청여자배구단(감독 이범석, 이하 배구단)이 또 다시 시민을 깜짝 놀라게 할 우승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28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08 IBK 기업은행 배 양산프로배구’대회에 실업팀으로는 드물게 배구단이 프로경기에 출전하게 돼 매일 고된 연습을 소화하고 있는 것.
양산을 대표하는 양산타워와 대형태극기가 경남기네스북에 등재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가 도내 기네스 기록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등재 대상을 선정하고 있는 ‘경남 기네스북’에 양산지역에서 모두 5건이 심사를 앞두고 있어 선정 여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내달 1일부터 시내버스간 무료 환승이 시작돼 시민들의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내달부터 양산 전 지역에서 운행되는 352개 노선, 134대의 시내, 마을버스를 대상으로 무료 환승제를 실시한다. 환승시간은 하차 후 30분을 기본으로 하며, 배차간격이 긴 57번, 10번, 87번, 87-1번, 107번, 113번 137번, 138번은 1시간으로 한다.
시가 관악도시를 만들기 위한 밑거름인 지역 고등학교 관악부에 시립관악단 해체 후 잠자고 있던 악기들을 무상 양여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무상양여 기증증서 전달식을 통해 시립관악단이 사용하던 60여점의 악기 중 콘트라베이스, 호른 등 관악기 17점을 보광고와 양산여고 관악부에 양여했다. 베이스드럼과 팀파니 등 나머지 43점은 시립합창단에서 사용키로 했다.
웅상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머니들이 그림책을 읽어주는 행사를 가진다. 웅상도서관 소속으로 올해 5월에 창단한 그림책연구회 회원들이 매월 1차례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그림책을 읽어주면 아이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달에는 오는 24일 오후 2시 30분 시청각실에서 열리며, 선정도서는 토미웅거러의 '세 강도', '제랄다와 거인', 바버러쿠니의 '챈티틀리어와 여우'다.
양산나들목 우회도로로 사용해 인근 주민들의 반발을 불러온 상북면 양산천변에 조성중인 산책로가 이제는 낚시꾼들의 주차장으로 변했다. 낚시꾼들이 유채꽃밭이 조성됐던 자리를 주차장으로 이용하면서 우회도로로 진입하려는 차량과 뒤섞여 사람이 지나다닐 공간이 사라져버린 것. 주민들은 "차 경적소리에 놀라고 매연을 맡으며 산책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가 하루 빨리 차량진입 억제 볼라드를 설치해주길 바란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양산시 의료기관 중 감기 등 급성 상기도 감염 환자에게 항생제를 가장 많이 처방하는 곳은 이동완내과의원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14일 전국 2만5천87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8년 1/4분기 감기 등 급성 상기도 감염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을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역 내 70개 병의원 중 41곳이 전국 평균 56.10%를 넘었고, 이중 12곳이 90% 이상의 처방률을 보여 지역 내 대부분의 병의원이 높은 항생제 처방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떠들썩한 노래자랑으로 그동안 소원했던 이웃 간의 정을 되살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22일 오후 7시 양주공원 특설무대에서 '2008 중앙동민 노래자랑'이 막을 올린다. 이번 노래자랑은 신도시가 급성장하면서 동주민센터가 있는 구도심과 양분화되고 있는 중앙동만의 특수상황을 해결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그라운드에서 축구공을 찰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양산중 축구부 곽성욱(15), 강봉균(15) 학생. 지난 5일 수원에서 열린 제44회 추계한국중등(U-15) 축구연맹전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인데 이어 전국 청소년 U-15세 대표로 선발돼 경사가 겹쳤다.
본사 어린이심포니에타(지휘 박승희)는 지난 16일 벧엘병원을 방문해 200여명의 어린이 환우 앞에서 작은 음악회를 가졌다. 짧은 시간이지만 가슴을 적시는 음악은 듣는 이들로 하여금 잠시 병마를 잊을 수 있게 해줬고 소중한 추억으로 자리잡았다.
정웅호 지부장(사진)은 삽량문화축전 보다 양산예총에서 주관하는 양산예술제가 진정한 양산대표 축제라고 주장했다. 현재 삽량문화축전은 양산 예술인을 소외하고 외부 인사로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정 지부장은 “전야제 방송축하무대가 삽량축전의 전부라고 볼 수 있다. 나머지는 축하쇼를 보조해주는 역할 밖에 되지 않고 이마저도 지역 예술인은 공연 시간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립합창단(지휘 조형민)이 단원들 개개인의 실력과 끼를 확인해보는 향상음악회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일과 12, 13, 14일 총 4일에 걸쳐 전 단원이 클래식 1곡과 자신 있는 장르 1곡을 선택해 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노래 실력을 선보인 것이다.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 땅!” 청소년들이 한 목소리로 전하는 독도사랑 메시지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63년 전 나라를 되찾은 기쁨을 자유로운 록 정신으로 표현한 제4회 청소년록페스티벌 ‘815 쾌Rock불퇴’가 지난 15일 양주공원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청소년이 주인공인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공연인 만큼 관객 대부분은 한껏 치장한 청소년들이었다. 친구와 함께 공연 팜플렛을 보며 기대에 부푼 이들이 하나 둘 씩 모이기 시작하자 저녁 6시, 2시간 동안 열띤 공연이 펼쳐질 무대에 조명이 켜졌다.